삿포로는 겨울이 특히 아름다운 일본 대표 여행지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1인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데요. 맛있는 음식과 힐링 카페, 그리고 감성적인 스폿들이 가득한 삿포로에서 혼자만의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겨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1인 여행자들을 위한 필수 코스를 중심으로 삿포로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소개합니다.
1. 삿포로에서 꼭 가봐야 할 1인 맛집
겨울의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는 삿포로 지역을 추천합니다. 겨울 시즌에는 시선을 돌리는 곳곳마다 가득 쌓여있는 설경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눈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진 삿포로는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신선한 해산물부터 따뜻한 라멘, 그리고 일본 특유의 감칠맛이 가득한 요리를 즐길 수 있죠.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삿포로의 대표적인 해산물 맛집 '니조시장'입니다. 니조시장은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게, 연어알 덮밥(이쿠라동), 성게덮밥(우니동) 등을 추천합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작은 가게들이 많아 1인 여행객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또한,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스키노 라멘 골목'을 방문해 보세요. 삿포로는 미소라멘이 유명한데, 특히 '스미레'와 '아지사이' 같은 유명 라멘집에서 깊고 진한 국물의 미소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라멘 가게는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 혼자 가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삿포로 징기스칸(양고기 구이) 맛집 '다루마'도 추천합니다. 삿포로의 명물 요리인 '징기스칸'은 양고기를 불판에 구워 먹는 요리로, 다루마는 1인 손님도 많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2. 삿포로에서 힐링할 수 있는 감성 카페
혼자 여행을 떠났다면, 조용히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감성적인 카페도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삿포로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습니다. 날이 추운 겨울에 삿포로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시간을 내어 들린다면 몸도 따뜻하게 녹이고,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며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먼저, '모리히코(Morihico)'는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감성 카페 중 하나입니다. 일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은 창가 자리에 앉아 눈 내리는 삿포로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핸드드립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정리하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오타루 운하 근처에 위치한 '레드 브릭 카페'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빈티지한 분위기의 카페로,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와 감미로운 재즈 음악이 흘러나와 혼자서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롯카테이 삿포로 본점'도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버터케이크 판매를 하는 카페인데,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페 마루야마(Kafe Maruyama)'도 좋은 선택입니다. 마루야마 공원 근처에 위치한 이 카페는 일본식 디저트와 함께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여행 중 조용히 쉬어가기에 딱 맞는 장소입니다.
3. 감성을 자극하는 삿포로의 핫플레이스
혼자 떠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찾는 것입니다. 삿포로에는 겨울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명소들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삿포로 시계탑'입니다. 삿포로의 랜드마크로 잘 알려진 이곳은 겨울철 눈 덮인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역사적인 명소입니다. 또한, '모이와 산 전망대'는 삿포로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삿포로 시내가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더욱 반짝이는 야경이 펼쳐져, 혼자라도 충분히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삿포로 맥주박물관'도 반드시 방문해야 합니다. 삿포로 맥주 역사와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오디오 안내도 제공하고 있어서 일본어를 못 하더라도 문제없이 박물관 구경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오타루 운하'도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는 오타루는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장소입니다. 겨울철 운하 위로 눈이 쌓이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타루에는 작은 카페와 상점들이 많아 혼자서 천천히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